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동물실험대체법학회(ACAAE·Asian Congress for Alternatives to Animal Experiments)에 참가, 세미나 주최를 통해 그동안 이어온 동물실험 대체시험법 연구 성과와 앞으로 이어갈 연구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안전성연구랩장 안수선 박사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이어온 동물실험 대체법 연구 히스토리를,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서정은 박사는 디지털과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동물대체시험법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94년 서울대학교 피부과·원자력병원과 함께 인공피부제조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1997년에는 정부 과제로 피부전용제제의 안전성평가를 위한 in vitro 대체시험법 개발 과제도 수행했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 동물대체시험연구 초석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국내 개발 시험법이 OECD 시험법으로 등재되는 데에도 공을 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동물대체시험법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 마이크로 디바이스 기반 3D 하이브리드 인공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동희)은 22일(목)과 23일(금) 이틀 간 계명대학교 백은관(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에서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최신 동향 공유를 위해 제 16차 학술대회와 산·학·관 워크숍을 연다. 학술대회(23일) 주제는 '동물대체시험법의 실제 활용'이며 △ 화장품 의료기기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 △ 유럽·일본·중국·한국의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적용 현황 △ 정부의 동물대체시험법 적용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활성화를 위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과 최근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 성과에 대해서도 다룬다. 워크숍(22일)에서는 △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연구 동향과 향후 추진 전략 △ 산업·학·정부기관 간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협력 사항에 대한 발표와 토의도 진행한다. 한편 학술대회에서 이진태 교수(대구한의대 화장품약리학과장)가 '화장품 효능을 위한 생체 외 시험 소개'를, 안수선 박사(아모레퍼시픽)가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적용 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